‘이랜드 글로벌 R&D센터’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 속도 붙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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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글로벌 R&D센터’ ‘가산동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 속도 붙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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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화물조업주차구획’ 교통영향분석 회신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이랜드 그룹이 재무 문제로 중단했던 서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 이랜드 글로벌 R&D센터를 비롯해 김포가도(양천) 지구단위계획과 금천구 가산동 549-1번지 외1필지 지식산업센터 신축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 22일 서울시가 각 사업별 발주 시공사에게 교통영향분석 개선대책 검토의견을 회신하고, 건축물 내 화물조업주차구획 설치기준을 안내한데 따른 것이다.

식음료 연구시설의 입점이 계획된 점을 감안해 냉동탑 1t 화물차 기준(폭2.60m, 길이5.50m, 통과높이2.70m), 냉동탑 2.5t 화물차 기준(폭3.00m, 길이7.00m, 통과높이3.30m) 규격에 맞춰 화물조업주차구획을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가산동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지하철역과 고속도로 접근성으로 인해 물류처리 시간·비용에 유리하고 출퇴근의 용이성 및 근접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0년 하반기께 그룹 내 10개 계열사 연구소 입주가 계획된 이랜드 글로벌 R&D센터는 4만5000명 이상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곳으로 평가된 바 있다.

서울시는 식별 가능토록 구획내 ‘화물조업’ 노면표시 및 ‘화물 조업주차구역’ 안내표지판을 설치함과 동시에 상·하역 작업 및 화물의 이동편의를 위한 화물전용 승강기·계단·무인택배함 등 주변에 배치하고 화물조업주차구획 위치를 감안해 화물차의 동선체계를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부지 내·외 택시승차대를 신설·이설(변경)하는 경우 사전에 별도 협의과정을 거쳐 가부(可否)가 결정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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