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티볼리’ 기반 SUV ‘XUV30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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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힌드라, ‘티볼리’ 기반 SUV ‘XUV300’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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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소형 SUV 플랫폼 적용 모델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쌍용자동차 모기업 인도 마힌드라그룹 자동차 부문 계열사 마힌드라&마힌드라(이하 마힌드라)가 지난 14일 인도에서 신형 스포츠다목적차량(SUV) ‘XUV300’을 출시했다. XUV300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 두 종류며 출고가는 가솔린 차량 79만 루피(한화 1250만3600원), 디젤 차량 84만9000루피(한화 1344만8160원)이다.

XUV300은 치타를 연상시키는 외관 디자인을 바탕으로 새롭게 단장한 고품격 인테리어, 최신 기술로 개선된 동급 최고 성능과 안전성 등이 특징이다.

 

W4·W6·W8과 옵션이 적용된 W8 등 총 네 가지 모델로 출시된 XUV300은 다양한 색상으로 선택 폭을 넓혔다. 색상은 레드 레이지, 아쿠아 마린, 선버스트 오렌지, 펄 화이트, 나폴리 블랙, 디샛 실버로 총 6가지며 W8모델은 레드 레이지와 아쿠아 마린 듀얼 톤 화이트 루프 조합도 선택 가능하다.

아난드 마힌드라(Anand Mahindra) 마힌드라그룹 회장은 “쌍용차 소형 SUV 티볼리 플랫폼 X100을 기반으로 생산된 XUV300은 한국 기술과 인도 혁신이 결합된 진정한 글로벌 프로젝트 결과물”이라며 “XUV300은 운전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를 비롯해 모든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으로, 2011년 출시돼 큰 인기를 모은 중형 SUV ‘XUV500’ 보다 매출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완 고엔카(Pawan Goenka) 마힌드라 대표이사 및 쌍용차 이사회 의장은 “XUV300은 7인승 미니밴 마라조(Marazzo)와 알투라스 G4(국내명 G4 렉스턴) 출시 이후 마힌드라 열망을 담은 차세대 차량”이라며 “XU300은 소비자를 만족시킬 글로벌 플랫폼에 구축된 최신 모델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품질과 소비자 경험을 끌어올린 마힌드라 차량의 명확한 방향성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라잔 와드헤라(Rajan Wadhera) 마힌드라 자동차 부문 대표는 “XUV300은 동급 최고 안전사양과 승차감, 세그먼트 최초로 적용된 최신 기술, 5인승 럭셔리 내부 공간 및 마감재로 콤팩트 SUV 세그먼트 1인자 자리를 움켜쥘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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