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보다 빠르고, 퀵서비스 보다 저렴한 ‘당일배송’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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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보다 빠르고, 퀵서비스 보다 저렴한 ‘당일배송’ 출시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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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사륜차 배송 확장’…도심물류 서비스 다각화 추진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택배보다 빠르고 퀵서비스 보다 저렴한 ‘당일배송’ 서비스가 출시된다.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 운영사인 메쉬코리아가, 도심물류 서비스 다각화 일환으로 사륜차 배송을 실행키로 확정하면서다.

종전 이륜차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다양한 수하물을 수용하기 어려웠던 의뢰건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메쉬코리아는 도심물류 플랫폼 확장 차원에서 사륜차 배송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부릉’의 핵심 자산인 도심 내 촘촘한 이륜차 물류망과 그간 쌓아온 배송 데이터를 결합해 고객 맞춤형 당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고객사의 배송 환경에 맞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이륜차와 사륜차를 결합한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방식으로 배송 효율을 높이고, 차량당 과금 방식이 아닌 배송 건당 물류비 정산으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물류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대부분의 소형 사륜차가 주로 수행하는 배송 서비스는 낮은 적재율과 배송 경로 등의 문제로 운영 부담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인데,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도심내 효율적인 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배송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새벽배송, 퀵배송 등 배송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사의 배송 효율을 높이는데 집중하고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사륜차 배송 서비스를 시작으로 IT기술력과 데이터 기반의 종합 물류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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