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일반열차 늘려 혼잡도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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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일반열차 늘려 혼잡도 개선 추진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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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일부터 4량→6량 확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일명 ‘지옥철’로 불리는 지하철 9호선 일반열차가 4량에서 6량으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오는 3월 4일부터 9호선 일반열차에 6량 열차 2편성을 투입하고, 4월 말까지 총 6편성을 투입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시는 이용승객이 증가하는 3월 신학기에 9호선 일반열차 예상혼잡도는 121%(현재 111%)이며, 6량 열차 2편성 투입 시에는 11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9호선 혼잡도는 열차 1객실에 승객이 160명일 때를 100%로 보고 계산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1일 9호선 3단계 구간(종합운동장~보훈병원)을 개통하면서 혼잡도 완화를 위해 급행열차는 모두 6량 열차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주요역사의 급행열차 혼잡도가 개통 전 163%에서 개통 후 147%로 개선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9호선 일반열차 25편성을 모두 6량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9호선 6량 교체 작업을 완료하면, 교체작업을 위해 투입했던 열차 3편성도 운행에 투입해 현재 일일 37편성인 운행편성도 40편성으로 확대돼 배차 간격이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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