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 이사장 보궐선거 실시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서울개인택시조합 제18대 이사장 보궐선거가 3파전으로 치러진다.
조합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월 6일(수) 실시되는 이사장 보궐선거에 국철희, 차순선, 양만승씨가 후보로 출마했다.
지난해 이사장 재선거 당시 선거를 사흘 앞두고 후보 자격이 박탈된 국철희 후보와 국 씨가 제출한 이사장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으로 이사장직에서 내려온 차순선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정식으로 다시 맞붙는다.
조합 남서지부장 등을 역임한 양만승 후보는 이번에 처음 이사장 선거에 출마했다.
세 후보 모두 카풀과 타다 등 불법여객운송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여기에 국철희 후보는 '65세자격검사 거부 및 개인택시 1억 시대를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걸었고, 차순선 후보는 '정관 개정 및 조합기구 개편으로 조합을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양만승 후보는 '일반과세를 상향 조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선거는 각 소속 지부사무실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선거 당선인은 ‘당선이 결정된 때부터 제18대 임기말 까지’ 이사장직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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