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역사·전동차에 고정형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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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역사·전동차에 고정형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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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시의원, 항구적 대책마련 촉구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서울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 객실에 고정형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는 정책을 검토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광수(더불어민주당·도봉2) 의원은 “지하철 역사와 전동차량내 미세먼지 농도 실태 파악의 필요성과 해당 미세먼지 농도에 대하여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체계를 만들어 안심하고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며 지난 25일 진행된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소관 2019년도 주요업무보고 현안질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 의원은 “현재 지하철에서 이루어지는 미세먼지 측정시스템은 고정형 측정기로 매일 체크하는 것이 아니다보니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웠고 이에 따른 근본적인 대책이 부족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도 해소되지 못하는 측면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하철 역사 안에는 상가들도 구성되어 있어 상인들은 일터이자 생활공간이기 때문에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져야하는 서울시는 역사 내 공기질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항구적인 대책마련에 힘써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제안주신 정책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한다”면서 “지하철 역사와 차량 내 840대의 측정기를 활용하여 공기질 모니터링 관리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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