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청=종합] 정읍시 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순회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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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청=종합] 정읍시 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순회 교육 실시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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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가 내달부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정읍보건소와 정읍농업기술센터가 연계해 생활개선회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여성 농업인을 농업 현장의 중간 교육자로 양성해 진드기 매개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지역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수칙 준수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4월부터 11월까지 야생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발열, 오심, 구토, 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나타난다.

쯔쯔가무시증은 주로 가을철 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발열, 오한, 두통 등 증상이 있으며 진드기에 물린 자리에는 검은 딱지가 생긴다.

보건소에 따르면 진드기가 매개하는 감염병은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등산 등 야외활동 시 긴 옷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며, 또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목욕을 하는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중 높은 발생률을 보이는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교육과 함께 진드기 기피제 등 진드기 예방용 물품도 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정읍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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