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부산용달화물협회 대의원 27명 선출에 34명이 입후보 등록, 1대1.2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용달화물협회는 공고된 ‘선거일정표’에 따라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제9대 대의원 입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모두 34명이 등록해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
등록한 대의원 후보 중에는 현 대의원 24명 중 23명이 재출마했고, 신진인사가 11명으로 나타났다.
신진인사 중 2명은 8대에 앞서 대의원직을 역임한 바 있어 비교적 협회 운영에 관여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협회원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입후보자 중에는 차기 이사장 등 집행부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J씨 등이 대부분 참여했으며, 이들의 선거운동방향 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의원 선거와 관련, 김위득 선거관리위원장은 대의원 선거에 출마한 34명의 입후보자들에게 '대의원 선거에 즈음하여'라는 서신을 통해 "협회원들이 행사할 신성한 주권이 과열된 선거분위기로 혼탁·타락선거가 되지 않도록 후보자들은 상대방을 비방·모략과 금품제공 등을 배격해 정정당당한 공명선거가 치뤄질 수 있는 선거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尹永根기자 ygyoon@gyotong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