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군계일학 면모 과시 침착성 돋보이는 장면... 어떻게 넣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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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동원, 군계일학 면모 과시 침착성 돋보이는 장면... 어떻게 넣었나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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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방송캡쳐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지동원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기쁜 소식을 전했다.

그가 한 경기에서 무려 두 골을 성공시켜 국내 축구팬들뿐만 아니라 현지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내며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오늘(2일) 독일 FC 아우크스부르크에서 공격수로 활약 중인 지동원(29)은 강팀 도르트문트를 홈구장으로 초대해 벌인 경기에서 멀티골의 원맨쇼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날 FC 아우크스부르크는 공격력이 뛰어난 최강 도르트문트의 공격을 잘 막으면서 역습을 노린 전략이 적중했다. 

이날 지동원은 전반전 23분이 조금 지난 시점에 우측에서 센터링한 공을 역모션으로 받은 후 침착하게 공을 콘트롤하고 상대골문 안으로 차 넣어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 들어 지동원은 하프라인에서 도르트문트 수비수의 패스 실수를 가로채 단독 드리볼로 공을 골문까지 몰고 가 오른쪽 구석으로 차 넣어 멀티 골을 성공시켰다.

특히 지동원은 바로 앞에 수비수가 버티고 있었으나, 골키퍼를 본 후 침착하게 차 넣었다.

이날 두 골을 허용한 도르트문트는 반격에 나섰으나 경기 후반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지동원이 혼자서 두 골을 성공시킨데 힘입어 FC 아우크스부르크는 수위를 달리고 있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2대1로 승리로 거두며 삼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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