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클리오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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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클리오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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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기본 적용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 소형차 ‘클리오(CLIO)’에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이 추가됐다. 기존 고급 트림인 ‘인테스’ 트림에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를 기본 장착해 보다 넓은 개방감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는 뒷좌석 앞까지 길게 이어진 큰 면적의 창을 통해 보다 탁월한 개방감과 풍부한 채광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클리오 인텐스 파노라믹 트림 가격은 2298만원이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강화된 디젤 배출가스 규제(유로6C) 대응으로 제조 원가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형 클리오를 2018년형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클리오 ‘젠’ 트림은 1954만원, ‘인텐스’ 트림은 2278만원이다.

1.5ℓ 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 변속기 조합으로 복합연비가 ℓ당 17.1km(도심 16.4㎞, 고속 18.0㎞)에 이른다.

 

르노 클리오는 지난해 유럽에서 32만8860대가 팔리며 3년 연속 소형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폭스바겐 ‘폴로’와 포드 ‘피에스타’, 푸조 ‘208’이 각각 유럽 소형차 판매량 2위부터 4위까지 오르며 뒤를 쫓았지만, 유럽 소형차 시장에서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은 클리오가 유일할 정도로 큰 폭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 르노삼성차 설명이다. 유럽 소형차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2790만대 수준을 기록했다. 유럽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18%)을 차지한다.

한국에서도 클리오는 지난해 5월 등장한 이후 연말까지 3652대가 팔리면서 국내 소형 해치백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새로운 수요를 증명했다.

지난 1990년 1세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로, 국내에서 수입차 최초로 1000만원 대 가격으로 출시됐다. 르노삼성차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차량 구매부터 정비 서비스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수입 모델이다. 감각적 디자인, 소형차 특유 역동적 주행성능, 최대 1146리터까지 확장되는 적재공간과 높은 연비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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