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청=종합] 인천시, 생산단계 축산물 안전검사로 소비자 신뢰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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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청=종합] 인천시, 생산단계 축산물 안전검사로 소비자 신뢰도 향상
  • 노정명 기자 njm@gyotongn.com
  • 승인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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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생산단계부터 식육·식용란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여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사 대상으로는 서구에 소·돼지 도축장 1개소, 닭 도축장 1개소, 부평구에 집유장 1개소가 있으며, 축산물을 공급하는 축산농가에서 소 880농가 23,172두, 돼지 43농가 41,749두, 닭 928농가 713,698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시는 매년 생산단계 검사계획에 따라 미생물검사와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하여 기준치 초과 축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사전관리하고 있다.

도축장에는 도축검사관이 상시 근무하며, 생체·해체검사, 실험실검사를 연중 수행하고 있다. 부적합한 경우나 가축전염병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생산단계에서부터 유통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올해에는 도축장에서 도축되는 소, 돼지, 닭 식육 1,200건에 대하여 일반세균 및 대장균 검사를 통해 도축장 위생실태 및 식육 오염여부를 모니터링하고, 겉으로는 확인할 수 없는 항생제, 호르몬제, 농약 등 식육에 남아 위해를 끼칠 수 있는 잔류물질 176종에 대하여 간이검사 및 정밀검사 3,102건을 통해 안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잔류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검출된 축산농가의 경우에는 해당 농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6개월간 규제관리 농가로 지정하여 출하시마다 출고보류하고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등 특별 관리하여 재위반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

살충제 계란으로 문제가 제기된 식용란에 대하여도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성상검사 및 살모넬라균 검사 96건, 항생제․농약 등 잔류물질 검사 130건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축산식품에 대해 생산단계부터 안전하게 생산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와 지도를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인천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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