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3D로 중고차 매물 확인…생동감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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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3D로 중고차 매물 확인…생동감 구현”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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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업계 최초 ‘3D 라이브 뷰’ 도입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중고차 시장에도 고성능 3D 촬영 시스템이 도입됐다. 소비자가 매물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하게 하기 위한 기술 서비스가 시작된 것이다.

중고차 직영 ‘K Car’는 업계 최초로 ‘3D 라이브 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케이카는 소비자가 온라인 또는 모바일에서도 마치 차를 눈앞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자 새로운 3D 라이브 뷰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3D 촬영 시스템이 적용된 매물은 온라인 직영몰과 앱 내 별도로 마련된 3D 라이브 뷰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직영 중고차의 내·외관을 왜곡 없이 360도로 살펴볼 수 있으며, 엔진룸, 트렁크 속까지 확대 가능하다. 돋보기를 누르면 해당 부위에 대한 고화질 사진이 새로 보이며 실제로 차량을 보는 것과 같은 사실감을 경험할 수 있다.

3D 사진과 함께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케이카 차량평가사의 진단 포인트 정보도 제공한다. 순정 내비게이션, HID 헤드램프, 전·후방 센서 등 차량에서 눈여겨볼만한 장점은 물론, 시트 사용감, 휠 기스 등 중고차를 살 때 확인해야 할 포인트를 가감 없이 짚어준다.

케이카는 중고차 정보를 3D 사진으로 구현하기 위해 시범 매장인 경기 포천직영점에 차량용 턴테이블이 회전하는 속도에 맞춰 자동으로 차량이 촬영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새로 도입된 시스템을 활용하면 15분 만에 직영 중고차의 내·외관을 360도로 촬영하는 동시에 직영몰 홈페이지에 사진이 자동으로 업로드 된다.

현재 홈페이지와 앱에서는 포천직영점에 전시된 직영 중고차 약100여대의 정보를 3D 라이브 뷰로 제공하고 있다. 케이카는 연내 전국 주요 직영점으로 3D 촬영 시스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수 케이카 온라인판매팀 팀장은 “새롭게 선보인 3D 촬영 시스템은 소비자가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사고 싶은 직영 중고차에 대해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는 중고차 쇼핑의 혁신”이라며 “중고차 정보의 명확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중고차 구매 패턴이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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