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 '2003년 품질경영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철도청 부산철도차량정비창이 '품질경쟁력 5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품질경쟁력 50대 기업'은 품질경영체제를 갖추고 품질혁신·생산성향상·고객만족경영·수출 및 내수판매 신장 등에서 큰 성과를 달성한 우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부산정비창은 품질경영혁신을 위해 지난 97년부터 불량·고장·사고 제로화를 위한 생산보전활동인 R-TPM을 효율적으로 추진, 작업환경·설비·사람 등의 의식변화와 철도차량 정비품질 향상을 토대로 품질경영 개선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았다.
철도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2004년 고속철도 개통과 시베리아횡단철도(TSR)·중국횡단철도(TCR) 등 대륙철도 연결에 대비, 전사적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세계최고의 철도차량정비시스템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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