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광역교통委 첫 위원장엔 최기주 교수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진영 국회의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로는 박영선 국회의원이, 또 국토교통부장관에 최정호 전 전북 정무부지사, 문화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박양우 전 문광부 차관이 각각 내정됐다.
최정호 후보자(61)는 금오공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행정고시 28회에 합격해 공직 초기 토지·건설 분야에서 근무했으나 2010년 서울지방항공청장을 시작으로 교통담당 차관까지 지냈다.
문 대통령은 또 오는 19일 발족하는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첫 위원장으로 최기주 아주대 교수를 임명했다.
최 위원장(58)은 서울대 토목공학과 학사, 대학원 석사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교통계획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까지 한국교통학회 회장을 맡은 것 외 국토부 세계도로위원회 한국위원장·버스산업발전협의회 회장, 교통신문 객원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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