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전북】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이 최근 증가 추세인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감소 특별대책 중 하나로 도내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안전점검 및 후부반사판을 무상 보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일 호남고속도로 정읍녹두장군휴게소(상행선)에서 공단,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전북화물공제조합, 교통봉사단체 등과 함께 불법구조변경 및 화물차 운전자격 적격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후부반사판 및 졸음운전 예방용품(아로마스틱, 비타민, 생수 등)등을 배부했다
또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에 정례적으로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하행선)에서 화물차 후미추돌 예방을 위한 후부반사판 부착 행사와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갖기로 했다.
화물자동차 후부반사판은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해 차량 총중량 7.5t 이상인 화물자동차와 특수자동차에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하지만 화물 적재 및 하역의 반복 등에 따라 훼손되거나 탈색 등으로 인해 반사효과가 떨어지는 후부반사판이 많아 교체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한번 부착한 후부반사판의 사용연한은 평균 4년으로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나 교체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하는 비율이 높아 후미추돌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상윤 본부장은 “화물자동차는 심야시간대 운행이 많아 후방에서 주행하는 자동차가 전방을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후부반사판을 부착하는 것이 타인을 위한 배려이자 운전자 자신의 안전을 지키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후부반사판 무상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노후된 후부반사판에 대해서는 즉시 교체를 시행하도록 계도해 사고예방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