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 물류’ 상용화 앞당긴다
상태바
블록체인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 물류’ 상용화 앞당긴다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3.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SDS 현장 적용 혁신사례 14일 ‘첼로콘퍼런스 2019’서 공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물류·유통시장의 거래 투명성과 위변조 등 보안상 결점을 보완하는 블록체인과, AI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 솔루션 등 차세대 기술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해운물류 분야에서 기술 검증과 시범운항을 마친 블록체인은 이력관리 목적으로 제조·판매·유통 부문에 보급된 상태며, 무인 자동화를 실현하는데 필수불가결한 인공지능의 경우, 외부요인에 의한 변수와 수요예측을 위한 빅데이터 관리·운영 용도로 쓰임새가 확장됐다.

‘스마트 물류’ 솔루션 개발·운영사인 삼성SDS는, 14일 ‘첼로콘퍼런스 2019’에서 물류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와 물류 업무 자동화 솔루션(IPA)등 현장 적용 혁신사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물류 블록체인 기반 유통이력관리 서비스는 국내 수산가공업체로 구성된 ASK수출협의회와 소비자 대상으로 수산물의 ‘양식-출하-유통’ 전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목적 아래 개발됐으며, SaaS(Software as a Service)형태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삼성SDS가 지난해 시범 적용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한 후 ASK수출협의회를 대상으로 국내 최초 상용화한 기술이다.

반복되는 정보 수집·분석 작업을 인공지능을 통해 자동·처리하는 솔루션 ‘브리티웍스(Brity Works)’와 해외 현지에서 첼로 플랫폼 기반의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한 라스트마일 문전배송 사업 모델도 공개된다.

브리티웍스는 매일 100여명의 인력이 선사 사이트에 접속, 화물의 운송 정보를 수집·입력하던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 하는 기술로 업무효율 및 생산성 증대 효과가 검증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김형태 삼성SDS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블록체인과 AI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통한 다양한 물류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마트 물류의 실현과 대외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