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1000만원 및 제품, 정비 교육 지원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불스원이 31일까지 유라시아 대륙 횡단 레이스 ‘2019 몽골랠리’에 도전하는 참가팀을 대상으로 후원 신청을 접수, 1개 팀을 선정해 대회 참가에 필요한 기금 및 물품을 지원한다. 사전 등록비 및 차량 구입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후원금 1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영국 비영리단체 어드벤처리스트가 주관, 유라시아 대륙을 주행거리 10만Km 이상의 1000cc미만 중고차 또는 125cc미만 스쿠터로 횡단하는 아마추어 환경 자선 레이스다. 시작점과 결승점 외에는 참가자가 직접 경로를 정해 기간 내 랠리를 완주해야 하며, 올해는 7월22일 체코 프라하에서 출발해 9월16일까지만 러시아 울란우데에 도착하면 된다.
모든 참가팀은 최소 1000파운드 이상을 자선 단체에 기부해야 하며, 그 중에서 500 파운드이상을 몽골랠리 공식 기부처이자 영국 비영리 환경보호 단체인 ‘쿨 어스(Cool Earth)’에 기부해야 한다.
더불어 후원팀이 안전하게 랠리를 완주할 수 있도록 출국 전 차량 정비 기본 교육은 물론 출발 전 차량 현장 정비와 함께 불스원의 다양한 차량 관리 용품을 지원한다. 기존 국내 참가팀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후원을 희망하는 팀은 불스원 몽골랠리 홈페이지에서 후원 신청을 1차로 완료한 후 랠리 참가 계획이 담긴 기획안을 31일까지 공고에 기재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면접 대상자는 4월 초에 개별 안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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