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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계 묶는 ‘자동차산업연합회’ 발족
이승한 기자  |  nyus449@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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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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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자동차산업협회 등 6개 기관 뭉쳐
- 미래차 중심 변화에 합리적 대안 마련
- 산업생태계 차원 경쟁력 제고 노력 계획
- 대정부 건의사항 마련하는 등 업계 대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국내 자동차 산업계를 묶는 연합회가 탄생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자동차 산업 6개 유관기관이 12일 오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회의실에서 ‘자동차산업연합회’(이하 연합회)발족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연합회 창립멤버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자동차부품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6개 기관.

연합회는 내연기관 시장은 정체되는 가운데 친환경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자동차와 IT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자율주행차 시장형성이 2020년대 초에는 활성화될 전망인 데다가,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단위가 아니라 부품업체와 연구계를 포함한 산업생태계 차원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점 등 세계 자동차 산업의 혁명적 변화에 대해 업계차원 능동적 대응을 목적으로 발족됐다.

연합회는 앞으로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발생이나 안전사고 발생 등 환경과 안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소차,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과 관련된 기술개발과 공급 확대가 확실한 대안이라는 인식을 갖고 시대 뒤떨어진 정부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소비자 1대 1 맞춤형 생산이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자동차 생산방식 변화에 적합한 노동유연성 확보와 인력개발 방안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단기 이익배분을 둘러싼 노사 간 혹은 이해관계자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최소화하면서 자율차와 수소차 등 미래차 시대 대비를 위한 관련 업계 연구개발과 선제적 시설 투자 확대 방안 및 정부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앞장선다.

한편 연합회는 최근 국제경쟁은 개별기업 차원이 아닌 전체 산업생태계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완성차와 부품업계, 연구기관 등 산업생태계 차원 협력 강화와 경쟁력 제고방안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월 1회 ‘자동차 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해 연합회 회원뿐만 아니라 학·계정부·언론계 등과도 적극 소통해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도 기여한다. 당장 4월 중에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대응을 위한 ‘수소차 보급 및 수소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초대 연합회장으로 선임된 정만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은 “교통사고와 체증 완화는 IT융합 확대와 자율자동차 개발,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등 대기 환경 악화는 수소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보급 확대로 해결해가는 것이 바람직한데, 이러한 미래차 개발과 보급 확대도 직접적 규제보다는 인프라 확충과 인센티브 제공 확대로 추진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 것”이라며 “특히 중국으로부터 미세먼지 유입 증가에 따른 대기환경 악화 등 새로운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전체적 규제 틀과 상관없이 새로운 규제가 도입된다면 이는 기업의 R&D 여력을 축소시킴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까지 저해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연합회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합리적·효과적 대안을 적극 마련해 정부에 건의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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