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광객 소비 성향은? “‘레드 립스틱’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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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광객 소비 성향은? “‘레드 립스틱’ 제일 좋아요”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19.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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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자사 앱 분석

[교통신문 임영일 기자] 우리나라 소비자들은 핑크나 오렌지, 코랄 등 자연스러운 색상의 립스틱을 선호하는 반면 중국 고객들은 색감이 진하고 분명한 '레드 립스틱<사진>'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면세점은 자사 애플리케이션 '취향 AI 음성 검색 서비스'를 통해 중국 관광객의 소비 성향을 분석한 결과 레드 립스틱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중국 관광객들은 '대중에게 검증된 인기 있는(1520회)', '추천할만한(1452회)', '가성비 있는(977회)' 등의 키워드로 상품을 주로 검색했고, 대표적으로 디올의 레드 컬러 립스틱 검색량이 약 1500회로 가장 많았다.

오전에는 '워터프루프'처럼 화장품 기능을 주로 검색했지만, 오후에는 립스틱이나 섀도 등 색조 화장품을 많이 검색했다.

중국 고객들이 느끼는 가성비 기준은 13달러(약 1만4670원) 내외로 조사됐다.

국내 브랜드의 색조 제품에 대한 중국 고객의 선호도도 높았다. 국내 브랜드 라네즈의 경우 중국인 고객의 색조 구매 비율이 75.3%에 달했지만, 국내 고객의 색조 구매 비중은 32.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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