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경기도가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해 산성 내 행궁인 인화관<사진>을 전통문화 예술 동호회에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무료 개방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행궁 휴무일인 월요일은 제외한다.
도는 이를 통해 남한산성 방문객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향후 문화재청 국비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음향 및 조명, 실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도는 4000만원을 들여 전통혼례 지원도 추진한다. 대상은 경기도 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한 자(부부 중 1명 이상)로 모두 15쌍을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인원 초과 시에는 저소득층과 고령자 순으로 지원 순위를 정한다.
전통혼례를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3월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전통 혼례 및 결혼식 기념 앨범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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