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적용…6년만에 12.5% 올라
【경북】 구미시 택시요금이 18일부터 3300원으로 인상됐다.
구미시는 택시요금 조정이 택시업계의 요금변경 신고내용을 바탕으로 구미시대중교통실무위원회와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심의 가결됨에 따라 18일부터 택시요금을 3300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6년만에 인상된 것으로 평균 12.5% 올랐다.
중형택시 기준 거리운임(2km까지)은 2800원에서 3300원으로, 거리운임 139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인상됐으며, 시간운임(15km/h이하 주행 시)은 33초당 100원으로 전과 동일하다.
이창형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업계의 경영상황 및 근로자 처우 개선, 이용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화 한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택시업계에 지속적인 지도와 함께 대시민 홍보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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