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물류터미널, 9기 연속 흑자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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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물류터미널, 9기 연속 흑자 실현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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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최대 실적 달성”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물류터미널(주)이 9기 연속 안정적 흑자기조를 이어가는 탄탄한 경영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경기 침체로 물류환경이 극히 악화되는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다.

부산물류터미널(주)은 지난 18일 오전 부산화물협회 회의실에서 ‘제2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 황철호 대표이사<사진>는 개회사를 통해 “물류터미널은 물류기반의 장치산업으로 영업확대에 제약이 많고 경직성 경비가 고정적인 관계로 신장세 확대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영업력 배가 등으로 이곳의 사업장으로 이전해 개장한 이후 9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면서 29기에는 최대의 실적을 달성한 한해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황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안정적 흑자 유지와 재산가치 증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영업환경 개발에 심혈을 기울어 가겠다”고 말했다.

의안 심의에 들어가서는 제29기 결산(2018.1.1~12.31) 승인에 관한 건과 임원보수 지급한도액 승인에 관한 건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날 확정된 결산손익을 보면 매출액 23억2349만원에 영업이익 10억4270만원, 당기 순이익 6억8134만원으로 건실한 상태로 유지했다.

결산의 주요 특기사항으로는 터미널이 녹산사업장(강서구)으로 이전해 영업 개신한 11년차 손익상황으로서 전기 대비 경상비 절감으로 매출의 정체에도 영업이익이 38.7% 증가하면서 당기순이익(세후)은 33.5% 신장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 그간 순이익 발생으로 법인세는 제25기 결산까지 결손금 충당으로 납부하지 않았거나 소액 부담했지만 26기 결산부터 결손충당금 소진으로 법인세를 전액 반영해 납부하고 있다.

주총에서 제30기 사업계획으로는 화물자동차 전문 자동차매상사 유치 등 터미널 이용률 및 영업 활성화를 통한 운영기반 강화와 신규 수익사업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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