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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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 진행
  • 유희근 기자 sempre@gyotongn.com
  • 승인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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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14일 서울청구초등학교에서 ‘스쿨존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스쿨존 현장 합동점검’,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교통안전 현장체험 교육’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점검에 나선 내빈 및 학생 대표는 설치된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하며 통학로 상 존재하는 위험 발생 요소를 확인했다.

자전거 운전면허 시험 행사는 4학년 학생들 110명을 대상으로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학생들은 ‘어린이 보행자 교통안전교육’과 ‘자전거안전교육’을 받은 뒤 운동장으로 이동해 미리 준비된 자전거 운전면허 주행 코스에 따라 시험을 치렀다.

교통안전 현장체험교육은 ‘안전벨트 교육’과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교육’으로 이뤄졌다.

경찰 사고 통계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어린이 교통사고는 1만3433명으로 부상자와 사망자 모두 감소하는 추세이나,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어 학교 근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에 대한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학교 주변에서 사고를 당하는 것을 방지하고 스쿨존 부근 교통사고 제로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캠페인을 개최했다”며 “운전자들은 어린이들을 위해 스쿨존 운전 시 서행 운전, 주ㆍ정차 금지, 스쿨존 내 횡단보도 일시정지를 꼭 기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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