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이륜차 사고로 10년간 828명 사망
상태바
경북지역 이륜차 사고로 10년간 828명 사망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19.0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 이륜차 사고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 경북지역에서 이륜차 사고로 10년간 82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10년(1997~2017년)동안 발생한 경북도 이륜차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경북지역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828명이었으며 월별로는 4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대별로는 70대가 231명으로 가장 많이 사망했으며, 60대 이상이 총 466명으로 전체의 56.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고령자 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군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많은 곳은 경주, 포항, 구미 순이며, 이륜차는 구미, 경산, 경주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곽일 본부장은 “이륜차도 차의 통행규칙을 준수하고 주변 차량에게 나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주간에 전조등을 켜고 반드시 운전자와 동승자는 안전모를 착용해야 한다”면서 “경북도, 경북지방경찰청과 함께 이륜차 안전모 무상보급, 교통안전교육 확대, 불법튜닝 이륜차 합동단속 등을 실시하는 등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