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플랫폼 ‘첫차’, LPG 중고차 스토리픽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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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플랫폼 ‘첫차’, LPG 중고차 스토리픽 오픈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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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K5, 그랜저 등 저렴하게 구매 가능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일반인도 정식 구매가 가능하게 된 액화석유가스(LPG) 자동차를 한곳에 모은 전문관 ‘LPG 중고차 스토리픽’을 열었다. LPG를 연료로 사용하는 중고차 매물만을 모아두고, 구매 예산이나 희망하는 모델별로 차량을 선별해 볼 수 있다.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에서 의결된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이 통과하면서 장애인, 국가유공자, 택시법인회사, 렌터카회사만이 구입할 수 있었던 LPG 차량을 일반인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

LPG 중고차 전문관에는 LPG 연료로 판매되고 있는 신차, 중고차 주요 모델들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신차에서는 쉐보레 스파크, 기아 모닝, 현대 스타렉스 등이 LPG 연료로 출시 중에 있다. 중고차로는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기아자동차의 K5, K7, 르노삼성 SM6 등이 인기 모델이다. 실제로 2019년 1분기 동안 첫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5년 이상 LPG 중고차 모델은 쏘나타(현대) > K5(기아) > 그랜저(현대) > K7(기아) > SM5(르노삼성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법안 개정에 따라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차급 LPG 차량도 모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첫차에 확보된 LPG 차량 중 일반인에게 풀리는 중고차 모델의 평균 가격은 1000만원대 초반에 형성돼 있다. 가장 매물이 많은 쏘나타와 K5의 경우 3년 미만 연식이 999만원부터, 중형 세단인 그랜저 급은 1300만 원대부터 출발한다. 가솔린 모델과 비교 시 약 5~20% 가량 차량구매비를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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