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대중교통 이용하면 더욱 편리”
상태바
서울모터쇼, “대중교통 이용하면 더욱 편리”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일 1.2만대, 주말 2만대 주차장 확보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가 올해 65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2019서울모터쇼’ 기간 교통대책을 내놨다.

조직위에 따르면 우선 자가용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이 많은 서울모터쇼 특징을 반영해 주차공간을 다수 마련했다. 평일에는 킨텍스 주차장과 임시주차장 등 총 1만2785면, 방문자가 몰리는 주말에는 전시장 인근 기관으로부터 협조를 받아 최대 1만9595면의 주차공간을 각각 확보했다. 주차요금은 종일 기준으로 킨텍스 정규 주차장은 최대 1만2000원, 임시주차장은 5000원(선불)이며, 타 기관 주차장의 경우 해당 시설에 따라 요금이 차등 적용된다.

지하철 이용객은 3호선 대화역에서 하차하면 되며, 주말에는 대화역과 전시장 사이를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광역버스는 서울 강남과 공덕·당산·영등포, 서울역·광화문·신촌, 김포공항, 명동, 합정은 물론 성남·분당과 부천에서 각각 연결되는 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킨텍스 앱(App)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서울모터쇼를 즐길 수 있다. 실시간 주차 상황을 살펴볼 수 있고, 주차비 결제기능과 자가용·대중교통과 도보 길 찾기 기능 등이 제공된다. 특히 앱을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전시장으로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주변 맛집 정보와 핫플레이스 할인쿠폰도 제공된다.

또한 주말에는 컬처 큐레이션 컴퍼니 스마트인피니의 ‘라이프스타일 힐팩’을 통해 주말 입장권(3월 30~31일, 4월 6~7일)과 해당 관람일 셔틀버스 왕복 승차권이 포함된 패키지가 판매된다. 패키지 구매 시 제공되는 쿠폰으로 e버스 앱에서 셔틀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 노선은 서울 잠실·강남·당산과 송내·분당·안양 6개다. 하루에 2개 일정(오전 10시 출발~오후 4시 귀가, 오후 1시 출발~오후 6시 귀가)으로 운행된다. 해당 패키지는 ‘여기어때’와 서울모터쇼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직위는 일산서부경찰서 협조로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과 정체구간 및 주요 진출로 교통 안내 등을 통해 전시장 인근 정체구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모터쇼 기간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킨텍스 앱을 통해 제공되는 교통안내 정보를 활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전시장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 국제모터쇼로 1995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입장권은 일반인과 대학생 1만원, 초·중·고생은 7000원이며, 27일까지 옥션티켓 및 킨택스 앱에서 사전예매하면 각각 1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