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2019 볼트EV 고객인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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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2019 볼트EV 고객인도 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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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물량확보로 시장 수요 대응”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한국GM이 2019년형 쉐보레 볼트EV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긴 주행거리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연 볼트EV는 지난 2년 연속 계약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우며 인기를 얻었다. 쉐보레는 올해 국내 전기차 고객에 대한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지난해보다 훨씬 늘어난 물량을 확보하고 최대한 출고 시점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인도가 시작된 볼트EV는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 최고출력과 36.7kg·m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383km에 이르는 1회 충전 주행거리에 더해, 스티어링 휠 후면의 패들 스위치를 통해 운전자가 간단하게 회생 에너지 생성을 제어할 수 있는 ‘온 디맨드 리젠 시스템’, 가속 페달만으로 가감속을 조절해 브레이크 페달 조작 없이 주행이 가능한 ‘원페달 드라이빙’ 등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회생제동시스템을 적용해 실주행거리를 더 늘릴 수 있다.

가격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만원이다.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국고 보조금을 최대치인 900만원까지 받을 수 있고, 지자체별 보조금으로 최소 45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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