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나눔 숲 만들기’ 성료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CJ대한통운이 ‘희망나눔 숲 만들기’ 행사를 통해 탄소 및 미세먼지 줄이기에 나섰다.
지난 23일 CJ대한통운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강서한강공원에서 ‘CJ대한통운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희망나눔 숲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참여한 600여명의 봉사자들은 장애인들이 직접 기른 포플러나무 묘목 1000그루를 한강공원 일대에 심고, 사회취약계층이 폐목재를 재활용해 만든 희망나무 팻말 설치 작업도 이뤄졌다.
회사에 따르면 포플러나무는 미세먼지 흡수 능력이 소나무나 참나무에 비해 2배 이상 뛰어나며 단기간 내에 숲을 조성하는데 적합한 종으로, 이번에 심은 1000그루는 연간 30.2t의 이산화탄소와 135.3kg의 미세먼지를 제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서울시, (사)한국장애인녹색재단, 한국그린자원(주)과 함께 ‘강서한강공원 탄소상쇄숲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축구장크기 6.5개에 달하는 4만6000㎡ 면적에 3000그루의 나무를 심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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