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로봇 등 서비스 분야 1만대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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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로봇 등 서비스 분야 1만대 보급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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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규제 샌드박스 지원센터’ 상반기 중 개소…7년간 1000억원 투자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정부가 물류산업 등 서비스 분야에 로봇 1만대 보급을 시작으로, 로봇산업 활성화를 골자로 한 육성사업을 본격화 한다.

정부는 지난 22일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확정하고, 물류로봇과 스마트팩토리를 접목해 차세대 먹거리인 ICT 기반 무인 자동화의 상용화를 앞당기기로 했다.

물류로봇은 약 4000대가 보급될 예정인데, 이는 마트와 병원에 투입되는 실내 배송로봇과,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인 부산·세종 등에서 활동하게 되는 실외 배송로봇으로 이뤄져 있다.

구체적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운반하는 현장 근로자와 노약자의 근력증강을 위한 웨어러블형 로봇, 국공립병원과 재활병원에서 활용될 수술로봇·재활로봇 등이 포함된다.

한편, 로봇 관련 규제도 완화될 전망이다.

이날 정부는 상반기 중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내 ‘로봇 규제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설치·가동하고, 내년부터 7년간 차세대로봇 자립화 차원에서 1000억원 투자를 검토·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지원사업을 통해 오는 2023년까지 로봇산업을 15조원 규모로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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