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교통사고 예방 오늘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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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교통사고 예방 오늘도 OK’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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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제3차 찾아가는 장애공감나눔 한마당’ 행사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전남】 도로교통공단 전남운전면허시험장(장장 김인홍)은 지난달 26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전남농아인협회 영암군수어통역센터와 함께 영암축협하나로마트에서 운전면허를 취득한 청각장애인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을 위한 사후관리 프로그램 2019년 상반기 ‘찾아가는 장애공감나눔 한마당’ 행사<사진>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4년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개소한 이후 연2회 ‘만남의 장’이라는 이름으로 3년째 행사를 이어오다 작년부터 소통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공감나눔 한마당’으로 이름을 바꿔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서비스 질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올해 첫 번째로 실시하는 상반기 행사로 전남운전면허시험장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통해 면허를 취득한 청각장애인 및 예비운전면허 취득 장애인, 운전면허를 갖고 있는 기존 장애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운전 중 위험상황 대처방법 교육, 운전자가 꼭 지켜야 될 교통법규 사항 등 수어통역을 동반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여자간 소통의 시간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권익보호를 위해 현재까지 540명에게 운전면허취득을 지원해 그 중 396명이 운전면허를 취득토록 했다.

특히 금년에는 중증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사회적 활동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전남권 도서·산간·섬지역 장애인을 찾아가 직접 운전면허 취득 지원 서비스를 홍보할 계획이다.

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남운전면허시험장은 장애인들에게 운전면허 취득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사회 교육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활동, 사회적 약자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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