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그룹 한국과 협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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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BMW그룹 한국과 협력 강조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1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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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경영진 서울모터쇼 참석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BMW가 한국 시장에서 신뢰 회복과 한국 업체와의 협력 강화 등을 다짐했다. BMW 측은 28일 열린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에 피터 노타(Pieter Nota) BMW그룹 보드멤버 겸 브랜드·세일즈·애프터세일즈 총괄을 참여시켜 한국 시장 중요성과 BMW그룹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피터 노타 총괄은 프레스데이에서 “BMW그룹 보드멤버를 대표해 지난해 벌어진 이슈들로 인해 우려와 불편을 초래한 것에 진심으로 송구하며, 한국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BMW는 오픈 5년 만에 약 80만명이 방문한 BMW드라이빙센터, 2011년 설립 이래 약 300억원이 조성된 BMW코리아미래재단 등 한국에서 현재를 넘어 미래 세대르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BMW의 확고한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업체와 협력도 강조했다. 피터 노타 총괄은 “미래이동성에 있어서도 한국은 가장 혁신적인 국가로, 최근 5G 기술 개발 관련해 한국 기업 두 곳과 글로벌 계약을 맺었다”며 “BMW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는 이미 삼성SDI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며 “특히 오는 2020년 말까지 규모를 2018년보다 55% 가량 확대하는 등 한국 기업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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