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년 만에 사명(社名)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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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년 만에 사명(社名) 바꾼다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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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부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한국타이어가 오는 5월8일부터 20년 만에 새로운 사명을 사용한다. 한국타이어는 사명에 '테크놀로지'를 추가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바꾸는 상호변경안이 지난달 2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도 이날 주총에서 사명을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바꾸는 안건을 승인했다.

한국타이어그룹의 사명 변경은 한국타이어제조이던 사명을 1999년 한국타이어로 바꾼지 20년 만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한국테크놀로지가 사명이 같다며 문제를 제기했으나 한국타이어는 상표권 침해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업종이 서로 다르고 고의로 손해를 가하려는 목적이 아닌 만큼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검토를 거쳐 개명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타이어 렌탈업' 신규 진출을 위해 정관에 목적사업을 추가하는 안건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화물차와 버스용 타이어만 대상이며 월정액을 내고 빌려 쓰는 렌탈업이 아니라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방문해 품질 관리를 해주는 신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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