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車부품기업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상태바
부산시, 車부품기업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19.0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억여원 투입…이달 중 희망업체 모집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부산】부산지역 자동차부품 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시는 매출과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동차 첨단부품 융합기술 다변화 지원과 수출 주력기업 기술혁신 역량 강화로 나눠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전기·하이브리드·자율주행 자동차 부품, 자동차 효율 증대를 위한 경량화 부품, 대체에너지(수소, LNG, CNG 등) 사용 자동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시는 5억원을 지원해 시제품 제작, 기존 제품 고급화, 공정개선 등을 지원한다.

지난해 시작한 사업으로, 동방테크 등 12개사가 지원을 받았다. 이들 업체는 시제품 제작, 전문가 기술지도 등 지원사업에 힘입어 31억5000만원의 매출향상 성과와 함께 23명을 신규로 고용했다.

내수시장 위축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부품업체를 대상으로 2억원까지 수출용 시제품 제작과 시험인증분석을 지원하는 사업도 전개한다.

시는 사업을 담당하는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이달 중 희망 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매출과 수출 부진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업체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자양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세한 사항은 시 제조혁신기반과 또는 부산테크노파크 미래수송기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