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간 초월한 ‘맞춤형 택배배송’ 공유 플랫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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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초월한 ‘맞춤형 택배배송’ 공유 플랫폼 출시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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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연중무휴 돈버는 ‘핸투핸’ 주목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남녀노소 시공간을 초월한 맞춤형 택배배송 공유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수입원을 얻고자 하는 이가 플랫폼에 서비스 가능 지역·시간·요일 등의 정보를 등록하면, 해당 설정 값에 맞춰 일감을 매칭하는 공유 채널 운영방식에서 착안한 것이다.

공유배송 앱 개발 운영사인 스타트업 뉴올린로지스틱스는, 플랫폼 핸투핸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바일 앱을 통한 공유배송 채널 핸투핸은 개인이 개인에게 수하물을 발송하는데 있어 플랫폼에 등록된 기사 개인을 통해 처리하는 대행 서비스로, 보내고자 하는 개인과 오고가는 길에 위탁물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개인을 연결시켜주는 플랫폼이다.

일반인은 자차를 이용해 픽업지에서 물량을 적재해 목적지로 배송하는 구조이기에 연중무휴 항시 이용 가능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물품을 올리면 배송기사님들이 본인의 위치에서 가까운 순으로 물품리스트를 선택하고 보내는 사람 받는 사람에게 기사님의 사진, 핸드폰번호, 실시간 위치확인이 가능하다. 핸투핸 플렉스(Flex)로 많은 물품을 한 번에 당일 배송해야 하는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서비스로 많은 물품을 실고 부가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일반인들이 본인의 차로 대략 7-10개의 수하물을 싣고 고객의 집까지 완료해주는 서비스다.

상품의 집하·수송·분류 등과 같은 물류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기에 매칭이 이뤄지면 합리적인 가격에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앱은 발송·수령인 사용하는 서비스 의뢰인과 미션에 투입되는 배송 대행자의 채널로 운영되는데, 2개의 앱을 통해 배송인은 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의뢰인은 안전하고 정확하게 수하물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핸투핸은 포장이나 운송장이 필요 없는데, 전달손(배송원)들을 위한 ‘전달백(에코백)’에 물품을 담아 전달하기에 포장으로 인한 폐기물 양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핸투핸은 추후 친환경 ‘공유택배상자’를 제작해 업체들에게 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핸투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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