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상가 실버택배 거점으로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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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상가 실버택배 거점으로 새 단장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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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발전 일자리창출 민·관 협력 강화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공실상가를 지역의 문전배송 택배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실버택배 운영사인 CJ대한통운과 부산도시공사는, 유휴 공간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 민·관 협력 아래 실버택배 네트워크 강화 작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이는 부산도시공사가 보유 중인 다대5지구 임대아파트의 공실상가를 시작으로 실버택배 거점 전환 사업이 확대·추진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다대5지구 실버택배 거점에서는 인근지역에서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3명이 실버택배 배송원으로 근무하면서 주변지역의 택배 배송 및 집화 업무를 맡게 된다.

택배차량이 거점까지 물건을 싣고 오면 실버택배 배송원들이 맡은 구역별로 상자를 분리하고 친환경 전동카트나 손수레로 문전배송 하게 된다.

회사는 지역 시니어 인력들이 직접 배송을 담당하기에 물건을 받는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향후 사업 확장에 따라 실버택배 배송원 고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자체·공공기관·민간기업 이해관계자들이 협력해 지역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 등 사회문제해결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면서 “참여 기관들과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한 시니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의 추가 사업을 확대·검토함으로써 여러 사회구성원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취약계층과 동반성장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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