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이달말부터 1∼4%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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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 이달말부터 1∼4% 인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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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료가 이달말부터 1~4% 인상된다.
금융감독원은 삼성화재 등 11개 손해보험회사가 신고한 자동차보험요율 조정 내용을 신고 수리해 이달 하순부터 회사별로 보험료가 1~4%(평균 3.5%) 인상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상은 지난해 손해율 실적 등을 반영한 것으로 지난해의 경우 월드컵 기간중 호전됐던 손해율이 교통법규 위반 신고포상금제 폐지 및 올 1월부터 사망위자료가 종전 최고 3천200만원에서 4천500만원으로 인상돼 크게 악화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번에 실제 보험료 인상요인은 평균 4.8%에 달했으나 일부를 보험회사의 교통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사업비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흡수하도록 해 소비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앞으로도 보험회사가 지속적으로 보험금 누수방지 및 합리적인 사업비 집행을 하도록 유도하고 경영 비효율로 인한 비용증가 등이 보험가입자에게 전가되는 일이 없도록 소비자 권익보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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