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행사는 장기화된 소비심리 침체로 인한 업계의 경영난과 종사원들의 근로의욕 상실을 만회하기 위해 각종 노래자랑 및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종사원들의 사기를 위로했다.
서순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중고차시장의 전반적 불황과 침체로 최악의 경영난을 겪은 한해였다"며, "오늘 행사는 상사 대표자와 400여 명의 종사원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2003년 한해를 마감하는 자리인 만큼 숨은 끼를 마음껏 발산해 스트레스 해소 및 한해동안 쌓인 피로를 말끔히 풀고 갑신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새로운 각오로 다지는 시간으로 삼자"고 말했다.
이어 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조합은 조합원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하기 위해 업계의 활성화와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 각종 현안사항 해결 등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하고 "우리 스스로가 변화에 발맞춰 지역 특성에 알맞은 현안사업 등을 개발, 조합발전을 도모하고, 업계의 활성화와 함께 매매시장의 우수성을 한층 발전시켜 나갈 때 진정한 매매시장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林重植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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