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택시기본요금 3300원으로 인상
상태바
전북 택시기본요금 3300원으로 인상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9.0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 시·군별 행정절차 거쳐

[교통신문]【전북】 전북지역 택시요금이 이르면 이달부터 3300원으로 인상된다.

전북도가 지난 2일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고 택시 기본요금을 현행 2800원에서 3300원으로 500원(14.47%) 인상하기로 했다.

또 거리는 148m에서 137m에 100원으로, 시간은 35초에서 33초에 1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할증은 전주시를 제외하고는 모든 시·군이 지금과 같다.

전주시는 택시의 운행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심야와 시계 외 할증률을 따로 조정할 방침이다.

도는 자가용 차량의 증가로 인한 승객 감소, 운수 종사자 인건비 상승 등으로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택시업계의 건의에 따라 인상 여부와 폭을 검토해왔다.

최근 최저 임금과 시내·외 버스 요금 등이 인상됐고 전국적으로 11개 광역 시·도가 택시요금을 올린 점 등을 고려해 인상 결정을 내렸다.

이들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시는 3800원으로, 나머지 10개 시·도는 전북도와 같은 33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된 요금 안은 각 시·군별 행정절차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달 초부터 적용된다.

도 관계자는 “택시업계가 처한 상황과 타 지역의 요금 인상안 등을 두루 고려해 인상 폭을 정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