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친환경 저상버스’ 올해 59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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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친환경 저상버스’ 올해 59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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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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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경남】경남도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차 확대사업을 연계해 올해 저상버스 59대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도는 수소 저상버스 5대를 비롯해 전기 저상버스 34대, 압축천연가스(CNG) 20대 등 모두 친환경 저상버스를 보급한다.

그동안 저상버스는 낮은 차체로 인해 파손되거나 고장이 잦아 일반 버스와 비교해 운영손실금이 많이 발생하자 버스 운송업체에서 도입을 꺼렸다. 이 때문에 2016년 5대, 2017년 4대, 지난해 7대를 도입하는 데 그쳤다고 도는 설명했다.

그러나 도는 정부의 수소 및 전기차 도입사업과 연계해 운송업체에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독려하고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해 저상버스 도입 확대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올해 저상버스 59대를 도입하는데 필요한 국비를 확보했다.

전국 9개 광역도 중 인구가 월등히 많고 저상버스 수요가 높은 경기도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치다.

도는 앞으로 저상버스 보급률을 시내버스의 32%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저상버스 보급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박환기 도 도시교통국장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친환경 저상버스 59대 도입 이외에도 교통약자 특별이동수단 콜센터 상담원 증원, 관제시스템 증설을 추진 중이다"며 "복권기금을 확보해 낡은 특별교통수단 82대를 교체하는 등 도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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