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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년 만에 사라진 ‘구로고가차도’ 자리에 왕복 10차로 개통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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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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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0시부터… 6월까지 자동차→보행자 중심거리 조성
- 구로디지털단지오거리 좌회전 증·신설 등 신호체계 변화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42년간 그 역할을 다 한 ‘구로고가차도’ 철거되고 그 자리에 왕복 10차로 도로가 7일 0시에 개통된다.

디지털단지오거리 사당에서 광명방면의 좌회전 차로가 증설되는 등 지역 접근성 및 생활 교통 환경이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개통 이후에는 폭1~1.5m의 협소한 주변 보도를 폭 3m 보도로 확장·정비해 보행공간 확보 등 보행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며, 6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자동차 중심의 거리가 걷기 편한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조성된다.

구로고가차도는 1977년 개통, 1970~80년대 도시 발전 과정에서 남부순환로의 한 축으로 도심 교통난 완화 및 강남~강서 간(남부순환로) 빠른 이동을 위해 설치됐으나, 교통량 증가에 따라 하부 교각 및 옹벽으로 인해 상습적인 꼬리 물기 등 교차로 정체의 원인이 되어 본래의 기능이 상실되어 철거가 추진됐다. 구로·금천구간 지역단절 및 디지털단지오거리 지역상권 침체와 도시 미관을 저해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철거를 요청해왔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구로고가차도 철거로 디지털단지오거리 주변이 사람중심의 건강한 도시로 재탄생되어 도시미관이 향상되고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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