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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아이, 베트남 전기오토바이 시장 공략 ‘가속도’
김정규 기자  |  kjk74@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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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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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간 로열티 500억원 확보
- 전역 200여 대리점에 공급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전기차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엠비아이가 베트남 전기오토바이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독점계약을 체결한 베트남 'DK바이크'사로부터 3년간 최소 매출 9180억원에 따른 첫 번째 로열티 대금을 지급받는 등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모터, 컨트롤러, 변속기-감속기 등 차량의 핵심장치다.

엠비아이에 따르면 'DK바이크'(DK BIKE)와 체결한 독점공급판매계약 이행 조치로, 3년간 최소 41만대, 8억3450만달러(한화 9180억원) 매출에 따른 4500만달러(한화 약500억원)의 로열티 중 2019년도 첫번째 기술료를 지난달 20일 주거래은행을 통해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엠비아이는 올해 최소 판매대수 10만대, 최소 보장매출 2억달러의 5%에 해당하는 로열티 110억원중 일부를 1차로 지급받았고, 8월초 추가로 2차분을 지급받는다. 나머지 로열티는 연내에 판매될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판매수량에 따라 순차 지급된다.

엠비아이는 이번에 지급받은 로열티가 전기이륜차의 구동장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변속기-감속기 특허기술에 대한 순수 기술료로, 매출액의 5%에 해당되는 고부가가치 순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엠비아이는 로열티와는 별도로 전기오토바이, 전기스쿠터 3종모델 판매에 따른 판매수익을 제공받을 예정이어서, 실제 수익율은 이보다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비아이는 베트남에서 올해 1차 연도에 10만대를 판매해 내연기관 오토바이와 스쿠터 시장의 3%를 자사 전기오토바이와 전기스쿠터로 대체할 계획이며, 2차 연도에는 13만5000대를 판매해 4%를 차지하고, 3차 연도에는 18만2000대를 공급해 5%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3년간 최소 총 41만대를 판매해 베트남 내연기관 이륜차 시장을 빠르게 공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엠비아이는 3년간 최대 10억 달러를 투입해 올해 7월말까지 200개의 ‘공유형 배터리 스테이션’을 세우고, 2020년 3월까지 5000개, 2020년 말까지 1만5000개의 스테이션을 설립하는 중단기 계획도 추진한다. 베트남 110~125cc 및 250cc의 내연기관 이륜차 시장을 전기오토바이로 대체해 베트남의 이륜차시장을 완전 석권한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베트남은 9400만 인구 국가로 5100만대의 내연기관 오토바이가 운행 중인 전세계 4대 전기오토바이 시장이다.

유문수 엠비아이 대표는 "전기오토바이 3종 모델 완성차 판매수익과는 별도로 전기차 파워트레인 특허기술에 대한 순수 기술료로 3년간 500여억원의 로열티를 지급받게 돼 동남아 시장 석권에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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