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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택시조합, 장기요양 수급자 등 교통약자 전용 ‘행복택시’ 출시
유희근 기자  |  sempre@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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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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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교통약자 서비스, 중증 장애인 위주 대기시간 길고 불편
- 예약제 운영, 월 200만원에 인센티브 지급…운수종사자 모집

   
 

[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서울법인택시조합이 장기요양 수급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행복택시’를 출시한다.

행복택시는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거동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를 위한 이동 지원 서비스로 보건복지부와 장기간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보건복지부가 서울에 거주하는 재가 장기 요양 수급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들은 무엇보다 '이동 지원'에 대한 욕구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콜택시 등 기존에 운영되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 서비스는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위주여서 늘어나는 서비스 수요를 충족하기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조합은 민간 택시 업체가 참여하는 행복택시 출시로 서울 거주 교통약자의 이동권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합은 행복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수종사자를 공개 모집한다.

행복택시 운수종사자는 조합에서 직접 채용해 행복택시에 참여하는 회사에 배치된다.

조합은 행복택시 운수종사자로 채용되면 정규직으로 취업돼 4대 보험과 각종 복지 혜택이 주어지고 급여수준은 월 200만원을 기본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여 월평균 소득이 300만원 이상이 되도록 하는 급여 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행복택시는 예약제로 운행되기 때문에 일반 택시와는 달리 배회 영업에 대한 부담이 없어 신규 운수 종사자가 느끼는 부담감이 적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합은 특별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요양보호자격 등 전문 복지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해 복지전문인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문충석 조합 이사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복택시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동 복지 서비스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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