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광주다운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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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송정역 ‘광주다운 공간’으로 탈바꿈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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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와 지역경제 거점형 고속철도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 추진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 광주송정역<사진>이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광주광역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광주송정역 일대에 거점형 고속철도(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거점형 KTX 투자선도지구 개발사업은 낡은 이미지의 광주송정역을 개발하고 인근 부지에 산업시설, 연구용지, 주거단지, 상업용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같은 계획에 따라 광주송정역 건축물에는 광주만의 고유한 특색을 가질 수 있도록 조형미를 가미하고, 주차건물을 비롯해 환승통로, 택시 대기공간 등은 광주만의 특색을 담은 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또 역광장에는 문화행사를 위한 전용공간 마련과 함께 역 내부에 광주를 알리는 갤러리‧홍보관 설치,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위한 안내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광주송정역 1주차장 부지에 1600면 규모의 6층 주차빌딩을 신축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 중에 있어 내년 3월 착공해 오는 2021년 6월 준공 계획이다.

이는 현재 광주송정역이 하루 평균 1만7000여명, 휴일엔 무려 2만5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나 주차장은 불과 608면 규모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극심한 교통혼잡 구간인 광주송정역 주변 신덕마을∼송정지하차도 구간에 2021년까지 2차로의 후면도로도 개설하고, 신덕지하차도∼송정초교 구간에는 4∼6차로의 신규도로를 개설해 교통량을 분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호남의 관문으로서 위상에 걸맞게 광주송정역을 광주만의 고유함과 독특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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