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선수·임원 ‘대중교통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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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선수·임원 ‘대중교통 무료'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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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조직위-광주도시철도공사-광주버스조합-버스업체, 협약 체결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와 임원들이 대회 기간 광주지하철과 광주시 및 인근 전남도내 시·군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시청에서 지하철과 버스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이 대회기간 동안 광주와 인근 전남 시·군의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는 ‘대중교통 무료이용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직위와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주버스조합 및 광주 인근 전남 시·군의 버스업체인 ㈜광신고속, 담양운수, ㈜동양교통 등 총 10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올해 유일하게 국제대회 행사로 펼쳐지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대회 관람객 및 방문자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대회 참가자의 대중교통 무료이용 서비스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무료이용 대상은 조직위에서 발급한 AD카드를 소지한 선수단, 심판진, 미디어진, FINA 관계자, 대회 운영요원 등 2만여명이다.

무료이용 기간은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오는 7월12일∼7월28일과 마스터즈대회가 열리는 8월5일∼8월18일까지 총 31일간이다. 또 여수시의 경우는 오픈워터 경기가 진행되는 7월13일∼19일, 8월7일∼11일까지다.

이용섭 대회조직위원장(시장)은 “선수와 임원들이 편리하게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무료로 대중교통 이용을 허락해준 업체들에게 감사하다”며 “대중교통 관계자들을 비롯해 시민들의 힘을 모아 이번 수영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라고 말했다.

광주시와 조직위는 대회기간 원활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개‧폐회식장과 선수촌, 주경기장 등에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교통통제를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개인 교통수단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계도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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