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전북】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지난 5일 전주시에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방문케어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방문케어 서비스사업 내실화를 위해 봉사단원과 담당자간의 정보교류, 우수사례와 애로사항 청취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추진됐다.
2019년도 방문케어 단원은 자동차사고로 인한 피해가정이 하루 속히 정상적인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한 전라도 지역사회 봉사단체 및 개인 등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해 병원동행 뿐 아니라 반찬지원, 주거시설 청소, 환경개선, 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공단 전북본부는 지난 2000년부터 생활형편이 어려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을 대상으로 재활 및 피부양보조금, 장학금, 생활자금 무이자 대출 등의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18년도에 962명을 대상으로 약 17억원을, 현재까지 3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약 470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심리안정지원 서비스, 주거환경개선 사업, 유자녀 멘토링 및 동계 캠프 등 정서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이들이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상윤 공단 전북본부장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활동해 주시는 방문케어서비스 봉사단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자동차 사고 피해가정이 내 가족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보살펴 위안과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봉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