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미르숲에서 펼치는 현대모비스 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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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르숲에서 펼치는 현대모비스 문화행사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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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 테마 숲 체험, 생태활동 등 운영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 소재 미르숲에서 올해에도 ‘미르숲 음악회’,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체험’, ‘초등학생 대상 생태활동’ 등 자연의 숨결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주말 미르숲 음악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미르숲(108만㎡)은 현대모비스가 진천군과 함께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총 100억여 원을 투자해 직접 조성한 친환경 생태숲이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 생물 다양성 존중의 가치를 실제 체험할 수 있도록 산림 치유, 동식물 관찰, 습지 체험 등을 위한 6개의 테마 공간으로 조성됐다. 천년 역사를 간직한 농다리, 용을 닮은 호수, 산새와 물새 소리를 찾아 매년 수많은 참가객들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5년 숲을 본격 개장한 이후, 매년 봄과 가을에 ‘미르숲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봄을 맞아 지난 주말 ‘2019 미르숲 음악회’를 개최했다. 숲 속에 마련된 야외 음악당에서 개최된 이 음악회에 지역주민을 포함 관람객 700여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봄 음악회는 오는 13일에도 개최된다.

일반인 누구나 신청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문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거닐며 숲 속 생태계를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으며, 분주한 일상을 잠시 잊고 평화로운 공간에 누워 대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 외에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습지 생물 탐구활동’, ‘새집 달아주기’ 등 생태활동도 진행된다. 미르숲의 체험 프로그램은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한 3~6월, 9~12월 사이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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