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위킵, 온디맨드 고도화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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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스타트업 위킵, 온디맨드 고도화 착수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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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품질팀’ 신설…이커머스 물류 서비스 품질 개선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스타트업 위킵이 온디맨드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다.

위킵은 고객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신설된 ‘물류품질팀’을 통해 한국형 풀필먼트 물류 대행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물류품질팀은 물류대행 서비스 중 발생한 이슈에 대한 조정 업무를 직접 처리하는 전담 부서로, 고객사와의 상호 발전적 파트너십 유지·강화를 위한 결정에서 내려진 조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다양한 이커머스 업체와 물류 서비스에 대한 요구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반면, 기존의 물류 분업화 시스템으로 소화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내려진 조치다.

물류품질팀은 ▲물류 운영 방식 및 변경에 관한 사항 ▲위킵맨 평가 및 업무 조정에 관한 사항 ▲기타 물류대행 진행에 있어 변경 및 조정이 필요한 사항 등의 CS처리 업무 등이 이뤄진다.

물류서비스 중재 신청이 접수되면, 해당 팀에서는 사실관계를 즉시 파악하고, 요구사항 등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 고객사에 연락을 취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 화주사 대응력과 물류 대행 업무 효율성 향상 등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장보영 위킵 대표는 “현재도 ‘위킵맨’을 필두로 한 매니저전담제를 통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한 소통의 창구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해 물류품질팀을 신설하게 됐다”며 “고객사의 디테일한 요구까지 반영 가능한 수준으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B2C 중심의 중소형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오는 2023년 전체 50%에 육박할 것이라면서 물류 대행 풀필먼트 서비스 역시 커뮤니케이션을 중요시하고 다품종소량생산 특징을 가진 이커머스 화주사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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