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대정부 소통채널 확대…코스포 프롭테크산업협의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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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대정부 소통채널 확대…코스포 프롭테크산업협의회 출범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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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환경개선 진단 국회 토론회 개최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스타트업 업체들의 대정부 소통창구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의 채널이 확대된다.

공유 플랫폼을 통해 화물·여객운송 분야 신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모빌리티에 이어, 포장이사·부동산 중개 서비스와 IT기술을 접목한 프롭테크산업협의회가 출범된데 따른 것이다.

해당 협의회는 운송 서비스 공유 채널인 모빌리티와 금융 분야를 결합한 핀테크 상품 개발 운영사들과의 협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지난 4일 코스포는 3회차 비즈니스데이에서 프롭테크산업협의회의 출범식을 갖고 이 분야에 속한 70여개 업체들의 비즈니스 협업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장사로 선출된 직방 안성우 대표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인테리어 등 4차 산업기술 기반의 상품 개발함과 동시에 모빌리티·핀테크 등 코스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유형의 연계 서비스로 스타트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국내 시장여건을 개선을 골자로 한 코스포의 대정부 활동도 본격화 된다.

지난 8일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코스포가 공동 개최한 ‘스타트업이 묻고, 국회가 답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1회차 국회 토론회에는,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O2O·모빌리티·핀테크 분야의 국내 시장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제도개선을 비롯한 정부 이행과제에 대한 스타트업 업체들의 의견이 전달됐다.

이날 강 의원은 “국내 스타트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경쟁의 기회’를 보장하는 안전장치가 마련돼야 하며, 기득권과의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는 틀을 구축하는데 정부가 앞장서야 국민편익을 위한 아이디어 기술 상품과 스타트업 발굴도 지속 가능하다는데 공감한다”고 말했다.

오는 23일 개최되는 2회차 국회 토론회에서는,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석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성장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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