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자동차 공기조절장치 생산업체 ‘한온시스템’이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한온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6일 실시한 ‘파트너스 데이’ 후속 활동으로 같은 달 29일 양재동 K호텔에서 협력사 대표 60명을 대상으로 협력사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파트너스 데이에서 산업 트렌드에 대한 구체적인 공유가 필요하다는 협력사 니즈를 수렴해 마련된 행사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세미나에 글로벌 컨설팅사 맥킨지 자동차 전문 파트너를 초청해 협력사를 상대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트렌드-기회와 도전’ 주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자동차 트렌드, OEM 트렌드, 그리고 향후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할 4가지 차세대 핵심 기술인 ACES(자율주행(Autonomy), 커넥티비티(Connectivity), 전동화(Electrification), 차량공유(Shared mobility))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강연을 진행한 최승혁 맥킨지 한국사무소 파트너는 “자동차 시장 혁신적 변화에 따라 미래 기술력을 갖춘 내실 있는 부품 기업 및 협력사 공조가 자동차 시장 미래에서 더욱 중요한 성공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민석 한온시스템 최고운영책임자는 “협력사와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상시 공유해 변곡점을 맞고 있는 시장을 잘 대비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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