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버스권역별 공동배차제 시범운행
상태바
대구시 버스권역별 공동배차제 시범운행
  • 서철석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大邱】대구시가 지하철2호선 개통을 앞두고 버스 권역별 공동배차제를 내달부터 시범운행한다.
시가 시행하기로 한 버스 권역별 공동배차제는 지난 1990년 1월 시행된 시내버스 공동배차제도의 문제점을 보안한 것으로 내달 1일부터 개별 노선제와 공동배차제의 장점을 살려 운행에 들어간다.
권역별 공동배차제는 운행수입금과 기·종점 등을 기준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8개의 권역(입석 5개, 좌석 3개)으로 나눠 1개 버스회사를 1개 권역에 공동배차하게 되며, 종전 버스운전자 1명이 투입되는 노선이 88개에서 3∼12개 노선으로 크게 줄어들어 근로조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배차간격을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밤 12시까지 연장운행이 가능해지고 버스업체간의 경쟁에 따른 서비싀 질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권역간 경쟁을 통한 자율적 구조조정 유도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권역별 공동배차제에서는 달성군과 동·북구지역 벽지노선을 운행하는 11-5번과 11-6번 등 10개 노선은 운행수입금 편차가 크고 주민들의 버스이용이 크지 못한 점을 감안, 현행 공동배차제를 그대로 유지토록 했다.
한편 대구시는 권역별 공동배차제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계속 보안해 나가면서 지하철 2호선 개통에 맞춘 노선조정시 반영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徐喆錫기자 csseo@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